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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같은소식

미스터트롯3 준우승자 손빈아, 그가 걸어온 감동의 여정

2025년, 트로트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한 인물이 있다면 단연 미스터트롯3의 준우승자 손빈아다.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그의 인생은 단순한 가수의 성공 스토리를 넘어, 꿈을 좇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경남 하동에서 태어난 소년의 꿈

1992년 12월 29일,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에서 태어난 손빈아(본명: 손용빈). 음악과는 전혀 무관해 보이는 시골 마을에서 자란 그는 27살이 되던 해, 우연히 참가한 청소년가요제에서 박구윤의 '뿐이고'를 열창해 대상을 거머쥐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트로트계의 신성으로 떠오르다

2018년 1집 앨범 '다듬이'를 시작으로 정식 데뷔한 그는, 이어 2집 '가가가'(2021), 3집 '집에 가는 길'(2021)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그의 존재를 제대로 알린 건 단연 TV 프로그램들 속 열정적인 도전이었다.

 

세 번의 미스터트롯, 세 번의 기적

손빈아는 '미스터트롯' 시리즈에 무려 세 번이나 출연했다. 1편에서는 아쉽게도 예선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지만, 2편에서는 올하트를 받고 본선에 진출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그리고 3편, 드디어 현역부 X조에서 진을 차지하며 대도약했다.

결승전에서는 마스터 점수 만점을 기록하며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그가 본선 1차전에서 직접 구성한 팀의 멤버들(김용빈, 춘길, 추혁진)이 모두 TOP7에 오르며, 가창력은 물론 '선견지명'까지 갖춘 인물로 주목받았다.

 

예능과 히든싱어까지 섭렵

손빈아는 무대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빛났다. MBC '최애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연모'로 깊은 감성을 선보였고, '미운 우리 새끼' 박군의 집들이에 지인으로 출연해 훈훈한 예능감을 뽐냈다. '히든싱어'에서는 하동 설운도로 출연하며 고향의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백두대간 완주, 노래 이상의 감동

2021년 하동 세계차 엑스포 홍보대사로 활동하던 그는, 단순한 이미지 홍보를 넘어 백두대간 종주에 도전해 2022년 2월 6일, 대한민국 가수 최초로 완주에 성공했다. 이는 그의 열정과 진정성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 중 하나다.

 

 

팬들이 헷갈려하는 또 다른 '손빈'?

참고로, '손빈아'는 동명이인의 트로트 가수 '손빈'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 모두 미스터트롯3에 참가했고, 이름도 비슷해 팬들 사이 혼란이 있었지만, 본명부터 다른 별개의 인물이다. 손빈아의 본명은 '손용빈'이며, 동반 출연한 '김용빈'과 함께 '투용빈'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렸다.

결승전에서 빛난 진정한 트로트맨

그는 단순한 준우승자가 아니다. 결승에서 마스터 점수 만점을 받은 유일한 참가자, 모든 시즌에 출연해 본선에 진출한 미스터트롯 시리즈 개근자, 그리고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한 진정성 있는 트로트맨.

손빈아는 오늘도 자신만의 트로트를 노래하며, 트로트의 미래를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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